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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 현장, 대출 중단으로 '난리' 80% -> 30% 서울 마곡지구, 주택담보대출 대상 제외, 부동산 PF 위기

재테크 부동산

by 투자자의 통찰 2024. 2.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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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조감도

최근 국내 금융기관들의 생활형 숙박시설 대출 중단으로 서울 분양 현장이 혼란에 빠지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호텔과 유사하게 운영되지만, 주거 목적으로도 사용 가능한 숙박시설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생수 시장도 위축되면서 금융기관들이 생수 대출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다.

 

대출 중단, 생활형 숙박시설 계약자들을 궁지에 몰아넣다

생수 분양 당시에는 최대 80%까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가능하다는 전망에 많은 사람들이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금융기관들의 대출 중단으로 인해 계약자들은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곤경에 처했다. 특히, 올해와 내년까지 총 1만 2,000여 호의 생수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대규모 미입주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 마곡지구도 예외는 아니다

서울 마곡지구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단지 계약자인 김씨는 "당시에는 주담대 80%까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계약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은행에서 대출을 해주지 않거나 감정평가액을 낮게 책정해서 잔금을 마련할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계약자인 박씨는 "생활형숙박시설은 주거도 못하고 대출도 줄어들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전국적인 생수 대란

이러한 현상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레지던스 연합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생활형숙박시설에서 대출 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고분양가에 주거도 못하고 대출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형숙박시설 계약자들은 잔금을 충당하지 못해 입주를 못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부동산 PF 위기의 새로운 진원지

부동산 개발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PF 위기의 진원지는 비아파트 시장이라면, 입주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생활형 숙박시설이 비아파트 PF 내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생활형숙박시설 시장의 혼란은 계약자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할 뿐 아니라, 부동산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 필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정부는 생활형숙박시설 시장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금융기관들도 무분별한 대출 중단보다는, 생활형숙박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대출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생활형숙박시설 시장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현재 생수 시장은 대출 중단으로 인해 혼란에 빠져 있으며, 미래는 불투명하다. 정부와 금융기관, 그리고 생활형숙박시설 사업자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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